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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채소/마늘

농작물(마늘,대파,파슬리,상추) 월동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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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춘삼월 텃밭을 한 바퀴 둘러보니 기나긴 겨울철의 혹독한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파릇파릇 푸른 싹을 튀우며 강한 생명력을 뽐내고 있는 월동한 농작물(대파,마늘,파슬리,상추)의 모습이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매년 6월 초순에 대파를 정식(아주심기)하면 9월초~11월 김장철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대파를 수확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간단하게 월동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 월동

싱싱하고 푸르른 잎사귀가 돋아나고 있는 월동한 대파의 모습(3월22일)으로 대파는 저온에 강한 호냉성 양념채소로 월동준비로 포기 아랫부분을 주변의 흙으로 높게 북주기 하고 낙엽등으로 사이사이 피복해 주면 기온이 심하게 영하로 떨어져도 동해로 인한 뿌리의 손상없이 수월한 월동이 가능합니다

 

마늘 새싹

중부지방의 한지형 마늘은 파종한 후 안전한 월동관리를 위하여 보온용으로 피복한 비닐의 걷는 시기는 이듬해 4월 중순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3월 하순에 접어들자 기온이 따뜻해지고 인근 농가의 마늘밭도 이미 월동관리용 비닐을 모두 걷은 상황으로 비닐속의 마늘 생육상태도 궁금하여 서둘러 비닐을 걷어보니 예년에 비해 마늘의 성장세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마늘 생장모습

마늘의 생육상태가 부실한 원인은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아마도 마늘 파종시 퇴비가 다소 모자라 마늘밭 밑거름으로 퇴비 시비량이 충분하지 못해 발생된 현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지형 마늘 재배시 웃거름 주는 시기는 3월 하순~4월 하순으로 마늘의 생육상태가 부실하여 서둘러 웃거름으로 복합비료를 뿌리고 충분하게 물주기 작업을 합니다

 

월동한 파슬리 새삭

겨울철 추운 날씨로 잎이 갈변하여 죽어 있는 파슬리잎을 걷어보니 3월 중순을 지나면서 기후가 따뜻해져 갈변한 파슬리잎들 사이로 푸른 새싹이 힘차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파슬리는 저온에 강한 호냉성 산형과 두해살이 작물로 파슬리는 땅속 깊이 뿌리를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가을에 파슬리 수확을 마치고 월동준비로 주변의 낙엽과 투명비닐을 이용해 피복해 주면 겨울철 저온에 의한 뿌리의 동사나 동해의 피해없이 보다 수월한 월동이 가능합니다


3월 월동한 상추 새싹

상추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생육이 좋은 호냉성 채소로서 난방시설을 갖춘 비닐하우스에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하지만 겨울철 노지에서는 월동이 어려운 채소입니다

그런데 3월의 따스한 봄날(3월22일), 작년 가을의 상추 재배밭을 살펴보니 월동관리로 어떠한 조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극복하고 새싹을 틔우는 상추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러한 광경을 바라보니 가을철 상추 수확을 마치고 주변의 낙엽이나 투명비닐을 이용해 상추밭을 피복해 주면 노지의 상추도 보다 수월하게 월동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상추는 호냉성 식물로 내한성이 강해 4°C에서도 생장이 지속되며 상추뿌리의 발육은 지온 5~7°C의 저온에서 가장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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