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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줄기채소/아욱

아욱 재배일지[수확방법(솎음수확,줄기자르기 수확),솎아주기,병충해,생장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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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은 잎이 원형에 가까운 둥근 모양으로 종자 파종시기에 따라 봄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줄기의 잎겨드랑이에 꽃봉오리가 달려 연한 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아욱과 1년생 초본식물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욱 재배와 관련된 아욱 재배일지(파종 후 일자별 생장모습)와 수확방법(솎음수확과 줄기자르기 수확),아욱 병충해 발생원인과 방제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욱재배-생장모습-솎아주기
아욱재배(파종 22일 경과 후 생장모습)

1.아욱 재배일지(파종 후 일자별 생장모습)

노지의 아욱재배로 종자를 파종하고 파종일(4월8일)로 부터 22일 경과한 시점(4월30일)에 촬영한 아욱의 생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욱 파종시 많은 종자가 뭉쳐 떨어져 발아후 싹이 올라와 복잡하게 자라는 곳을 솎아주기로 솎음수확을 하면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한 후 충분히 물주기 작업을 합니다
 

아욱재배-솎아주기-솎음수확
아욱재배(파종 35일 경과 후 생장모습)

아욱 파종일(4월8일)로 부터 35일 경과한 시점(5월13일)의 아욱이 자라고 있는 생장모습으로 5월에 접어들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아욱의 줄기와 잎이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신장되며 왕성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욱 줄기의 키가 높아지고 잎이 넓게 자라면서 포기간격이 복잡해진 부분은 솎아주기 작업으로 솎음수확을 하면서 포기간격을 20cm 정도로 이격시켜 줍니다
 

아욱재배-병충해-웃거름
아욱재배(파종 41일 경과 후 생장모습)

아욱 파종일(4월8일)로 부터 41일 경과한 시점(5월21일)에 촬영한 아욱의 생장모습으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아욱재배로도 별다른 생육장해와 병충해 없이 생육상태가 양호한 생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욱은 토지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각종 병충해에 대한 내병성이 강한 작물로 파종 후  첫 수확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재배기간이 짧아 특별히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노지의 텃밭재배로 매우 용이한 작물 중 하나입니다
 

아욱재배-수확방법-순지르기-줄기-자르기
아욱 수확방법(줄기자르기)

오늘(5월23일)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채소의 하나인 아욱을 이용한 아욱된장국을 만들기 위하여 텃밭에 나가 줄기자르기(생장점 적심)의 방법으로 아욱의 연한 잎과 줄기를 수확합니다

2.아욱 수확방법

아욱을 수확하는 방법에는 포기사이의 간격을 넓혀주는 솎아주기로 어린잎과 줄기를 수확하는 솎음수확과 줄기의 키가 20~30cm의 높이로 생장하는 시기에 줄기자르기로 줄기의 생장점을 적심(절단)하는 줄기자르기로 수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아욱 솎음수확(솎아주기)

(a).아욱 1차 솎음수확

아욱 파종 후 20일 정도가 지나면 본엽이 3~4매로 전개되며 생육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포기간격이 좁아지며 복잡하게 자라는 곳을 위주로 1차 솎음수확을 통해 포기사이의 간격을 7~10cm 정도로 이격시켜 주어야 웃자람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생육이 왕성해집니다

(b).아욱 2차 솎음수확

아욱 파종 후 30~40일 정도가 지나면 줄기의 키가 15~50cm의 높이로 자라게 되는데 이 시기에 2차 솎음수확(솎아주기)으로 연한 잎과 줄기를 수확하면서 포기사이의 간격을 20cm 정도로 이격시켜 줍니다

(2).아욱 줄기자르기 수확

아욱은 지역이나 기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파종 후 40~50일 정도가 지나면 줄기의 키가 20~30cm의 높이로 자라며 수확시기가 도래하는데 이 시기에 줄기자르기로 줄기의 생장점을 적심(절단)하여 아욱의 연한 잎과 줄기를 수확해 이용하면 됩니다

아욱은 줄기의 생장점을 적심하면 그 줄기의 하단부에서 많은 측지가 나와 자라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이러한 아욱의 생육특성을 이용하여 생육상태에 따라 줄기의 생장점을 적심하는 줄기자르기 수확으로 3~4회 정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3.아욱 병충해 발생과 방제법

(1).아욱 병충해 발생원인

아욱 재배시 발생하는 주요 병충해는 균핵병,노균병,시들음병,무름병 등 다양한 세균성 병원균에 의한 병해와 응애,진딧물,잎굴파리,잎벌레 등 해충에 의한 충해가 있습니다

아욱의 병해를 일으키는 세균성 병원균은 주변의 식물체 조직속이나 토양속에서 월동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바람을 타고 공기중으로 전염되거나 강우시 빗물을 타고 전염이 이루어집니다.특히 아욱의 병해는 기후가 고온다습하고 배수가 불량한 습한 곳에서 밀식재배으로 재배하는 경우 심하게 발생됩니다

또한 아욱의 충해를 일으키는 해충은 재배밭 주변의 잡초나 토양속에서 유충,번데기,성충 등의 형태로 월동하고 기온이 상승하면 출현하여 작물의 잎과 줄기에 알을 산란하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잎을 집중적으로 식해하며 병충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2).아욱 재배시 병충해 방제법

* 아욱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밀식재배시 통풍 불량에 의한 병원균의 번식으로 병충해가 심하게 발생되므로 아욱 재배시 포기사이 간격을 20cm 이상 이격시켜 통풍이 원활하도록 관리하고 파종시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내병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욱 재배시 노균병,균핵병 등 세균성 병원균에 의한 병충해는 주변 식물체의 가지나 잎에서 월동하는 병원균이 1차적인 병해 발병의 전염원이므로 재배밭 주변의 병든 가지나 잎 등은 발견 즉시 먼 곳에 묻거나 소각해야 합니다

* 아욱의 병충해는 토양속 병원균이 강우로 흙탕물이 튀어 오르면서 식물체에 묻어 전염되므로 기본적으로 재배밭 토양속의 해충과 병원균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따라서 토양의 병원균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같은 곳에서 동일 계통의 작물을 연작으로 재배하지 않고 최소 2~3년 주기로 작물을 번갈아 가며 윤작재배(돌려짓기)를 해야 합니다
* 아욱 종자 파종전에 등록된 약제를 이용하여 종자를 소독하고 재배밭 토양을 살충 및 살균처리를 해야 병충해 발생을 최대한 억제시킬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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