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념채소/파프리카

텃밭에서 파프리카 키우기(빨강 파프리카 수확,고온기 낙화,낙과,착과관리)

반응형

5월 초순 노지의 텃밭에 정식한 파프리카 모종이 착과후 배꼽썩음병 발생으로 칼슘제를 3회에 걸쳐 엽면시비한 결과 새로이 착과된 열매에는 더 이상 배꼽썩음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비교적 왕성하게 생장하여 오늘 빨강색 파프리카 열매를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노랑색 파프리카 모종도 5월초 동일한 시기에 정식을 하였지만 빨강색 파프리카 모종에 비하여 생육상태가 왕성하지 못하고 초기에 배꼽썩음병 증상을 보이는 열매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노랑색 파프리카 수확은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파프리카-키우기-빨강-파프리카-수확시기-수확
파프리카 키우기(빨강 파프리카 수확)

올해는 장마 기간이 짧았고 무더운 가뭄의 지속으로 노지의 텃밭에서 파프리카 키우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침,저녁으로 텃밭을 둘러보며 포장의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주기에 열중한 결과 드디어 수확하게 된 빨강색 파프리카의 모습으로 열매가 햇빛을 골고루 받아 과육이 붉은색으로 충분하게 성숙되어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맛도 매우 좋습니다

파프리카 수확시기는 착과일로 부터 2개월 경과한 시점으로 육안상 열매의 과육이 90% 이상 착색되면 수확을 합니다.과육의 착색이 부족한 상태로 이른 시기에 수확하면 상품성이 떨어지고 너무 늦은 시기에 수확하면 저장성이 떨어지면서 전체 파프리카 수확량의 감소로 이어지므로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즈음 지속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한 낮의 뜨거운 햇살에 파프리카 과육의 표면이 쭈글쭈글해 지는 증상을 보이고 있어 착색 상태가 90% 이상의 붉은색으로 성숙된 파프리카를 서둘러 수확을 합니다

파프리카-키우기-생육특성-낙화-낙과-착과-효능
파프리카 키우기(생육특성과 효능)

파프리카는 생육적온이 22~25°C 정도로 하루 평균기온이 24°C 이상의 고온다습한 고온기에는 작물의 호흡량 증가로 낙화 및 낙과율이 높아져 착과가 불안해집니다

특히 35°C 이상의 고온에서는 과실의 착과가 매우 불량해지고 기형과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파프리카를 노지의 텃밭에서 키우기에는 비교적 어려운 작물입니다

날씨가 맑고 햇빛이 강렬한 고온기의 경우 작물(파프리카)의 증산량이 뿌리로 부터 흡수하는 수분량 보다 많아지면 탈수현상이 발생됩니다.따라서 시설재배의 파프리카 전문농가에서는 고온기에 차광막(35%) 설치 및 대형 선풍기 가동 등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해야 합니다.하지만 소규모 텃밭재배의 파프리카 키우기는 시설재배와 동일하게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텃밭의 소규모 파프리카 노지재배는 작물의 생육적온(22~25°C)과 착과,낙과,낙화 등의 생육특성을 고려하여 파프리카 재배밭을 선정할 때 나무 등으러 인헤 반그늘이 지는 선선한 곳으로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파프리카는 열매의 색상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빨강 파프리카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파프리카의 빨강 색소인 리코펜 성분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 노화예방의 효능이 뛰어나고 비타민C 함량이 높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암예방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