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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채소/파프리카

파프리카 노지재배(수확시기,웃거름,정지,유인,병충해,생리장해 배꼽썩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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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순에 노지재배로 텃밭에 정식한 파프리카(착색단고추) 모종이 6월에 접어들면서 왕성한 생장력을 보이더니 며칠전 착과된 파프리카 과실도 비교적 빠른 속도로 비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줄기가 비교적 약해 과실의 무게나 비바람에 의하여 줄기가 쉽게 부러질수 있기 때문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줄기를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어야 합니다

파프리카(착색단고추)는 방임재배를 하면 비대가 부실해지기 때문에 과실이 크고 우량한 파프리카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줄기의 정지작업과 유인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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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노지재배(가지 정지작업)

파프리카(착색단고추) 재배시 정지작업은 일반적으로 2~3개의 주지만 남기고 나머지 측지는 모두 제거하여 주지를 V자형으로 유인합니다.각각의 주지에서 발생하는 2개의 분지 중 하나는 계속 상측으로 키우기 위해 지지대에 안전하게 유인하여 지탱시키고 나머지 하나의 분지는 1~2매의 잎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정지작업을 합니다

파프리카 첫 분지인 방아다리에 착과한 과실은 가능하면 일찍 제거해 주어야 초기의 생장세가 강해지고 측지에 착과시키면 변형과 발생이 많고 줄기가 부러질 위험성이 높아 과실은 주지에 착과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파프리카 과실은 초세가 강한 경우에는 2~3단 분지 부터 착과시키고 초세가 약한 경우에는 4단 분지 부터 착과 시켜야 크고 우량한 파프리카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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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노지재배(정식시기와 수확시기)

파프리카는 기후 조건이나 기타 요인들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착과일로 부터 50~60일이 지나면 과실이 성숙되어 수확이 가능한 시기로 육안으로 보아 과실의 90%이상이 착색되면 파프리카 수확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합니다

유리온실 재배로 파프리카 모종을 3월 하순~4월 중순에 정식하면 파프리카 수확시기는 6월 상순~이듬해 1월 하순으로 이러한 사항을 고려해 볼때 노지재배로 5월 초순 파프리카 모종을 정식하는 경우 수확시기는 7월 중순~11월 초순경으로 여겨집니다

파프리카는 재배기간이 길어 밑거름만으로 거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질소와 칼리질 비료는 1개월 주기로 3~4회 정도 웃거름을 주어야 합니다.파프리카 웃거름 주는 방법은 포기 중심으로 부터 20cm 떨어진 위치에 깊이 5cm의 구덩이를 만들어 복합비료(질소+칼리) 1숟가락 넣어주고 충분하게 물을 뿌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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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노지재배(배꼽썩음과)

장마가 시작되기전 지속적인 가뭄으로 토양이 너무 건조해져서 그런지 배꼽썩음과 증상을 보이는 파프리카(착색단고추)의 모습도 간간이 보입니다. 파프리카의 배꼽썩음과는 초기에 과실의 배꼽 부분이 진한 갈색으로 변색되는 증상을 보이고 병반이 점차 커지며 마르거나 연한 갈색으로 썩어가는 병해로 파프리카 재배시 비교적 많이 발생되는 생리장해라고 합니다

파프리카 배꼽썩음병은 토양의 건조로 인하여 뿌리로 부터 흡수되는 수분의 부족으로 과실의 세포에 수분이 결핍해지거나 토양속의 질소 과다로 칼슘의 흡수가 부족하게 되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파프리카 배꼽썩음과 발생시 방제 방법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토양이 건조해진 경우에는 소량씩 자주 물주기로 뿌리가 토양속 양분 및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고 칼슘제를 물에 희석시켜 7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 살포하도록 합니다

파프리카(착색단고추) 재배는 고추 재배와 마찬가지로 역병,탄저병,흰가루병,담배나방 등 비교적 많은 병충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해야 손실을 줄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파프리카의 역병은 병원균이 지하부를 침해하여 처음에는 지상부가 시들고 점차 적황색으로 갈변해 말라죽는 병해로 토양의 물빠짐이 나쁘거나 과습한 토양에서 물을 따라 이동하면서 병원균이 전염되기 때문에 장마철 강우시 철저한 배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파프리카(착색단고추) 탄저병은 비바람에 의하여 병원균의 포자가 이동하면서 전염되기 때문에 병든 과실,잎 등은 발견 즉시 조기에 제거하고 예방 위주로 규정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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