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파프리카 재배(정식시기,모종 심는방법,키우기)

파프리카는 착색단고추라고도 하며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매운맛보다는 당도가 높고 카로티노이드계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빨강,노랑,주황,녹색등 색깔이 예쁘고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파프리카(착색단고추)는 고온과 저온에 비교적 민감하게 작용하는작물로 보통 냉난방 장치가 구비된 시설에서 재배해야 양질의 파프리카(착색단고추) 열매를 다량으로 수확할 수 있으나 자가 소비의 목적으로 소규모 텃밭재배인 경우에는 기본적인 재배관리만 하여도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파프리카(착색단고추) 수확은 가능합니다

채소류 중에서 가장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파프리카에는 비타민A,비타민B,철분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싱그러움 및 독특한 향기로 샐러드나 쥬스,피클,잼 등 점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파프리카 재배(모종 정식시기와 수확시기)

파프리카는 기온이 18도 이하에서는 생장이 멈추고 기온이 30도 초과하면 착과가 되지 않는 생육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파프리카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냉난방시설을 갖춘 유리온실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냉난방시설의 유리온실 기준으로 파프리카 재배작형은 겨울재배와 여름재배로 구분되며겨울재배의 경우 파프리카 정식시기는 8월 중순~9월 상순이고 수확시기는 11월 상순~이듬해 7월 상순이며 여름재배의 경우 정식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이고 수확시기는 6월 상순~1월 하순이라고 합니다

파프리카의 생육상 적당한 기온은 22~25도 정도로 야간의 온도가 최소 18도 이상 유지되어야 생육장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텃밭에서 파프리카 정식시기로서 5월 초순은 다소 불안 하지만 소량의 파프리카를 텃밭에서 재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5월 3일 파프리카 모종을 정식합니다

파프리카 재배(모종 심는방법/정식방법)

전문적인 파프리카 재배농가에서는 냉난방시설을 갖춘 유리온실에서 토양이 아닌 솜으로 만들어진 포트에 파프리카 모종을 정식하고 양액을 공급하며 키우기 하는 양액재배가 대부분으로서 노지의 토양에서 파프리카 재배시 정식방법이나 표준시비량등 관련 기준은 아직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파프리카는 고추의 일종으로서 생육특성,생육장해,병해충등 고추와 흡사한 점이 많아 텃밭의 토양에서 파프리카 재배시 표준시비량과 정식방법등은 기본적으로 고추재배시 기준을 참고하여 적용하기로 합니다

텃밭의 토양에서 파프리카 모종을 심는방법(정식방법)은 먼저 두둑높이30cm, 두둑폭30cm 정도로 이랑 만들어 흑색비닐로 멀칭작업하고 포기간격 35cm, 심는 깊이10cm 정도로 정식 구덩이를 만들어 물을 충분하게 부어 토양속 깊이 수분이 스며들도록 합니다

파프리카 모종을 구덩이에 넣고 모종의 상토 측면과 구덩이 측면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의 부드러운 흙으로 가볍게 넣어가며 복토한 후 고랑에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하게 물을 뿌려 줍니다

고추 키우기와 마찬가지로 파프리카(착색단고추) 키우기 과정에서도 역병,바이러스병,잘록병,흰가루이병,담배나방벌레 등 동일하고 유사한 병충해가 많이 발생된다고 하지만 텃밭에서 소량으로 재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인체에 해로운 살충재를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파프리카 키우기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파프리카 재배(유인과 정지작업)

파프리카(착색단고추)는 정식후 본잎이 8~10매가 되면 제1화방이 형성되면서 제1차 분지가 시작되고 제1차 분지에서 또다시 제2차 분지가 시작되는데 이 지점 부터 곁가지(곁순) 정지(자르기)작업을 합니다

즉 제2차 분지의 가지중 하나의 가지는 계속적으로 유인해 키우고 나머지 하나의 가지는 착과와 동시에 2~3매의 잎만 남기고 정지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파프리카(착색단고추)는 정지작업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방임재배를 하면 상품성 가치가 없는 다량의 작은 열매만 열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포기당 2개의 줄기를 V자형이 되도록 정지작업을 하고 햇빛이 잘 들도록 유인하면서 키우기를 해야만 알아 크고 튼실한 상품성 있는 파프리카(착색단고추) 과실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