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무를 뜻하는 열무는 잎이 연하고 향이 좋고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건강식 채소로 속이 꽉 차지 않은 반결구형 얼갈이배추와 함께 열무얼갈이김치를 담가 국수를 말아 곁들이거나 보리밥에 넣어 비빔밥으로 먹으면 건강은 물론 맛 또한 일품입니다
오늘은 텃밭에 나가 쪽파와 싱싱하고 연한 열무, 얼갈이배추를 수확하여 시들은 겉잎과 뿌리를 정리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열무얼갈이김치 담그기(담그는법)를 시작해 봅니다
1.열무얼갈이김치 담그는법/담그기
얼갈이배추의 양은 열무의 절반 정도로 준비하여 약10%의 소금물을 만들어 부어주고 2시간 가량 절여주는 것이 적당한데 소금물에 절이는 중간에 한 두번 정도 뒤집어 줍니다
소금물에 절이고 나서 열무 줄기를 조금 떼어 맛을 보아 염분이 많으면 물로 충분히 헹구어 주고 염분이 적당하면 살짝 행구어 주어야 하므로 소금물에 절이기전 다듬은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수차례에 걸쳐 깨끗하게 씻고 이물질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볼에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5cm정도의 크기로 썰고 다듬어 놓은 쪽파도 4cm정도로 썰어 골고루 섞어 열무얼갈이김치 버무리기 준비를 합니다
2.열무얼갈이김치 양념장 만들기(만드는법)
열무얼갈이김치 양념장은 고추가루 1/2컵, 다진마늘 5큰술, 다진생강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밀가루풀 1/2컵의 비율로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절이는 동안 미리 준비해 둡니다
사과(1개)와 양파(1/2개)를 믹서기로 곱게 갈아 첨가하면 김치 맛이 더욱 살아나고 찹쌀풀이나 쌀밥,보리밥풀을 사용하면 좋지만 만들기가 비교적 간편한 밀가루풀을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3.열무얼갈이김치 담그는법 완성하기
양념장을 물기가 빠진 절인 열무와 얼갈이배추에 넣어가며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가볍게 버무려 주면 아삭아삭하고 맛있는 열무얼갈이김치 담그는법이 완료됩니다
담근 열무얼갈이김치는 보통 상온에 한나절 방치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이용하지만 숙성된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경우에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2일 정도 상온에 숙성시켜 드시면 됩니다
오랫동안 김장김치를 먹다가 식감이 연하고 열무믜 향이 그윽한 신선한 열무얼갈이김치를 한 입 먹어 보면 식욕이 왕성하게 돋아나고 특히나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라면 열무국수,열무냉면,열무보리비빔밥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 열무얼갈이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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