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는 산과 들에서 뿌리가 굵고 줄기가 곧게 자라는 초롱꽃과 다년생 초본 쌍떡잎식물로 질경,길경,길경채,도랒,백약,산도라지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흰색의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청자주색의 꽃이 피는 것을 청도라지라고 하며 백도라지꽃,청도라지꽃은 7~8월에 걸쳐 흰색 또는 청자주색(보라색)으로 옆이나 위를 향하여 꽃잎의 끝이 5개로 갈라져 퍼진 종모양의 꽃이 핍니다
8월의 만개한 백도라지꽃의 모습으로 도라지꽃은 암술 1개,수술 5개,씨방 5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진다고 합니다.도라지는 열매의 속이 여러개의 칸으로 나뉘어져 각각의 칸에 많은 종자가 들어 있는 삭과로 둥근 타원형의 계란모양을 하고 있습 니다
도라지 뿌리가 비대를 시작하는 시기는 꽃망울이 생기는 시점으로 도라지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고 지고 열매가 달려 종자의 결실을 맺는 생식작용에 많은 양분이 소모되어 도라지 뿌리의 비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다 굵은 도라지 뿌리의 수확을 위해서는 꽃대가 올라오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도라지의 약효 성분은 사포닌으로 도라지의 뿌리를 건조한 것을 길경이라고 하여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거담,진해,치열,폐열,편도염,설사의 약재로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도 도라지 효능에 대하여 [도라지는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 독이 있다. 허파,목,코,가슴의 병을 다스리고 벌레의 독을 내린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도리지의 뿌리에는 사포닌 일종인 플라티코딘과 플라티코디게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가래를 삭히고 없애는 거담작용과 기침을 멈추게하는 진해작용으로 가래,기침,기관지염,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세,악성종기 치료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도라지는 혈당 및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도라지에는 피타민류,무기질 및 섬유질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최근에는 항암예방의 효능이 밝혀지고 있다고 합니다.도라지 뿌리의 껍질을 벗겨 기름에 볶아 먹으면 치통,설사완화에 효능이 있고 도라지 잎은 발이 부르트는 증상에도 효과가 있으며 도라지 뿌리와 수탉을 삶아 먹으면 대하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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