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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줄기채소/열무

열무재배[품종 종류와 병충해(벼룩잎벌레,무잎벌레,좁은가슴잎벌레)방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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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는 재배관리가 비교적 간단하고 생육이 빨라 봄재배시 40일,여름재배시 25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해 텃밭의 상황에 따라 연중 여러번 종자를 파종하고 재배할 수 있는 십자화과(배추과) 작물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열무재배와 관련한 열무 품종 종류와 품종의 선택,벼룩잎벌레,무잎벌레(좁은가슴잎벌레),배추흰나비 애벌레 등 주요 병충해 발생원인과 방제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열무재배-품종-종류-선택
열무재배와 품종 선택

1.열무재배시 품종 선택


열무는 품종에 따라 잎이 넓으면서 부드러운 것,잎이 많고 부드러운 것,잎이 많고 약간 억센 것 등 품종의 종류가 많으므로 개인이 선호하는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면 됩니다.또한 열무는 봄재배와 여름재배의 경우 무름병에 강하고 더위에 강한 내서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무 봄재배의 경우 추대(장다리)현상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해야 하며 만추대성 품종이라도 이상 기온이 지속되거나 수확이 너무 늦어지면 추대(장다리)하여 품질이 저하되므로 가능하면 적기에 수확하여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연부병이나 벼룩잎벌레,무잎벌레(좁은가슴잎벌레),배추흰나비 등 각종 병충해가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적기에 수확해 이용하도록 합니다

 

열무재배-병충해-방제법-벼룩잎벌레-방제법
열무 병충해 방제법(벼룩잎벌레)

2.열무 병충해 발생원인과 방제법


(1).벼룩잎벌레

(a).벼룩잎벌레 발생원인

벼룩잎벌레의 성충은 2~3mm크기의 타원형으로 몸체는 흑색을 띠며 주변의 낙엽이나 토양속에서 월동하고 3월 하순경 출현하여 식물체의 뿌리나 토양속에 알을 산란하며 5~6월이 되면 개체수가 현저히 증가합니다

벼룩잎벌레는 톡톡 튀어 다니며 열무,겨자재(적겨자,청겨자) 등 주로 십자화과(배추과) 작물의 연한 잎을 위주로 식해하며 구멍을 냅니다

벼룩잎벌레의 가해로 생육초기의 어린 잎에 생긴 작은 구멍은 작물이 자라면서 크게 확대되어 품질이 떨어지게 되며 피해는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심하게 발생됩니다

(b).벼룩잎벌레 방제법

벼룩잎벌레는 크기가 작고 톡톡 튀며 날아다니기 때문에 방제가 어렵고 개체수가 증가하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므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열무 등 배추과 작물재배시 다음의 사항을 반드시 유념해야 합니다

*벼룩잎벌레는 토양속에서 월동하고 봄이 되면 지면위로 올라와 어린 잎을 가해하므로 같은 곳에서 연속적으로 배추과 작물의 연작재배를 피하고 최소 2~3년 주기로 밭을 돌려가며 돌려짓기를 해야 합니다

*열무 파종 2주일 전에 벼룩잎벌레 방제용으로 등록된 토양살충제 및 석회를 밭전면에 골고루 뿌리고 밭을 일구어 병충해 발생을 억제합니다


*열무 재배밭에 밑거름을 시비할 때 질소질 비료가 많아지면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해야 합니다

 

열무재배-병충해-방제법-무잎벌레-좁은가슴잎벌레-배추흰나비-애벌레
열무 병충해 방제법(무잎벌레,배추흰나비 애벌레)

(2).무잎벌레(좁은가슴잎벌레)

열무,배추,적겨자 등 십자화과(배추과) 작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잎벌레는 좁은가슴잎벌레라고도 부르는 해충으로 무잎벌레의 발병 원인과 방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a).무잎벌레 발생원인

무잎벌레(좁은가슴잎벌레) 성충은 남흑색의 타원형으로 크기가 4mm 정도이며 날개에 점으로 된 12줄의 점무늬가 있습니다.성충은 5~6월에 활동하고 6월에 줄기니 잎자루에 상처를 내고 그 속에 알을 산란합니다

 

알에서 깨어난 직후의 무잎벌레 유충(애벌레)은 노란색이나 점차 자라면서 검은색으로 변하고 주로 잎을 위주로 식해하며 연간 2~3회 정도 발생합니다

(b).무잎벌레 방제법

*근본적인 무잎벌레 방제법은 열무 재배밭 포장을 망사나 한랭사를 설치하여 나방류를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합니다
*망사나 한랭사를 설치하지 않아 무잎벌레(좁은가슴잎벌레)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진전될 우려가 큰 경우에는 등록된 약제를 엽면에 살포해 주어야 합니다

 

다만 무잎벌레는 주로 봄부터 초여름까지 발생하는 충해이지만 노지에서 열무를 소규모로 재배하는 경우 개체수가 그다지 많지 않으면 심각한 충해로 진전되지는 않습니다

(3).배추흰나비 애벌레

(a).배추흰나비 애벌레 발생원인

배추흰나비는 이른 봄부터 열무나 배추,겨자채 등 십자화과(배추과) 작물의 잎 뒷면에 알을 산란하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곧바로 잎을 위주로 식해하는 해충으로 주로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다

 

배추흰나비는 몸 전체가 백색으로 몹의 길이는 20mm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50~60mm 정도로 연간 4~5회 가량 발생합니다  

(b).배추흰나비 애벌레 방제법

*비가림하우스의 경우 방충망을 설치하고 노지의 경우 재배밭 포장을 망사나 한랭사를 설치하여 배추흰나비 등 나방류의 접근을 근본적으로 차단시켜 주어야 효과가 좋습니다

*망사나 한랭사를 설치하지 않아 배추흰나비 애벌벌 개체수가 많아져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등록된 약제를 1~2회 정도 살포해야 합니다 

다만 노지의 텃밭에서 소규모로 열무를 재배하는 경우 망사나 한랭사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열무밭을 둘러보며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수시로 잡아주면 열무는 생육이 빠르고 수확까지 재배기간이 짧아 애벌레 개체수가 그다지 많지 않다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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