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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용작물/곤드레

곤드레(엉겅퀴)재배법[거름주기(밑거름,웃거름),병충해 방제법,꽃 피는 개화시기,종자 채종]과 효능,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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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서늘하고 습도가 높은 산골짜기 나무숲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곤드레(엉겅퀴)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식물로 동아시아,지중해 연안,북아메리카 남서부 등 세계 곳곳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곤드레는 고려엉겅퀴,고려가시나물,도깨비엉겅퀴 등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곤드레는 기후가 서늘하고 습한 지역에서 생육이 왕성하지만 고온이나 공중 습도가 건조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적응력이 강해 고랭지가 아닌 평지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산채류입니다

 

 

곤드레-엉겅퀴-재배법-거름주기-밑거름-웃거름
곤드레(엉겅퀴) 재배법-거름주기(밑거름과 웃거름)

 

이번 포스팅은 곤드레(엉겅퀴) 재배법과 관련한 곤드레 재배밭 거름주기(밑거름,웃거름),병충해 발병과 방제법,엉겅퀴 꽃피는 개화시기와 종자 채종,곤드레(엉겅퀴)효능과 먹는법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합니다

1.곤드레(엉겅퀴) 재배밭 거름주기(밑거름,웃거름)


곤드레 재배밭은 배수가 잘 되고 보수력이 좋은 비옥한 토양산도 pH6.0~6.5의 비옥한 사질양토가 재배의 적지로 곤드레는 공중습도가 높은 산골짜기 숲속에서 자생하는 특성을 고려해 텃밭에서 곤드레(엉겅퀴)를 재배하는 경우에는 나무 그늘 아래의 반 그늘진 곳으로 선정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드레(엉겅퀴)는 뿌리가 지하 30~ 40cm의 깊이로 뿌리가 넓게 분포하므로 비교적 가뭄에 강하고 거름의 흡수력이 강한 작물로 곤드레(엉겅퀴) 재배시 거름이 부족하지 않도록 밑거름과 웃거름을 충분히 시비해야 생육이 왕성하게 잘 자랍니다

곤드레(엉겅퀴) 재배밭 밑거름 표준시비량(1m2기준)은 퇴비 3kg,유기질비료 300g,고토석회 100g 정도로 종자 파종 2주전 밭전면에 밑거름을 골고루 뿌리고 밭을 깊숙이 일구어 둡니다

곤드레(엉검퀴)는 생육이 왕성하면 왕성할수록 거름의 흡수량은 거의 비례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곤드레의 생육상태를 관찰하면서 거름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곤드레(엉겅퀴) 재배시 웃거름량(1,000m2기준)은 요소 10kg,염화칼리 7~8kg으로 곤드레(엉겅퀴) 잎을 수확한 후 생육상태에 따라  2회 가량 적절한 웃거름을 주어야 연간 3~4회 정도 양질의 곤드레(엉겅퀴) 수확이 가능힙니다 

 

 

곤드레-엉겅퀴-재배법-병충해-발생원인-증상-방제법
곤드레(엉겅퀴) 재배법-병충해(발생원인과 방제법)

 2.곤드레(엉겅퀴) 주요 병충해와 방제법


곤드레(엉겅퀴) 재배시 병해충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7월 이후 여름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상승하는 고온기에 주로 발생하며 곤드레 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인 흰가루병과 점무늬병,충해인 우영수염진딧물에 대한 발병원인 및 방제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곤드레(엉겅퀴) 흰가루병 

(a).곤드레 흰가루병 발병원인과 증상

흰가루병 병원균은 재배밭 주변의 병든 식물체에서 자낭각 형태로 월동하고 이듬해 흰가루병 발병의 주요 전염원이 됩니다. 흰가루병은 흰 가루와 비슷한 분생포자가 잎의 표면을 덮는 병해로 밤낮의 기온 차이가 심한 봄과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비가림하우스 등 시설재배의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b).곤드레(엉겅퀴) 흰가루병 방제법

*곤드레(엉겅퀴) 포기 사이로 통풍이 양호하고 햇볕이 잘 들도록 재배 포장을 관리합니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에서 자낭각 형태로 월동하고 이듬해 흰가루병 발병의 전염원이 되므로 병든 식물체는 발견 즉시 소각처리해야 합니다
*흰가루병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7일 간격으로 3회 정도로 유황제,난황유 등 흰가루병 유기농 약제를 늦은 오후에 잎의 상하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 줍니다   

(2).곤드레(엉겅퀴) 점무늬병

(a).곤드레 점무늬병 발병원인과 증상

점무뉘병 병원균은 재배밭 주변의 병든 식물체에서 병자각 형태로 월동하고 이듬해 병자각에서 터져 나온 분생포자가 바람에 날려 공기를 통하여 전염되는 병해로 점무늬병은 비가 많이 내리고 공기가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곤드레(엉겅퀴) 점무늬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는데 곤드레 잎에 병원균(분생포자)이 전염되면 부정형의 점무늬(병반부)가 형성되고 병반부 내부가 탈색되고 가장자리는 갈색으로 변색됩니다. 점무늬병 증상이 심해지면 잎이 누렇게 변색되어 고사하며 조기에 잎이 떨어지게 됩니다 

(b).곤드레(엉겅퀴) 점무늬병 방제법

*곤드레(엉겅퀴) 재배시 밀식을 피하고 포기 사이로 통풍이 양호하고 햇볕이 잘 들도록 재배 포장을 관리합니다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하며 전염원인 주변의 병든 잎은 발견 즉시 소각처리하도록 합니다 
*점무늬병 방제는 발병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3회 정도로 늦은 오후에 점무늬병 약제를 곤드레 잎의 상하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 줍니다

(3).곤드레(엉겅퀴)  우엉수염진딧물

(a).곤드레 우엉수염진딧물 발병원인과 증상

우영수염진딧물은 곤드레(엉겅퀴)에 발병하는 충해의 하나로 따뜻한 지역에서는 기주식물의 땅 부근에서 약충의 형태로 월동하고 추운 지방에서는잎의 뒷면이나 줄기에서 산란한 알의 형태로 월동하며 늦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발생하는데 특히 건조한 시기에 피해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우엉수염진딧물 약충과 성충은 주로 줄기와 잎의 뒷면에 무리를 지어 새로 나오는 어린 싹이나 꽃봉오리를 집중적으로식물체의 즙액을 흡입하며 개체수가 많아지면 증상이 심해져 잎이 고사하며 생육상태가 부실해집니다  

(b).곤드레(엉겅퀴) 우영수염진딧물 방제법

진딧물은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증가하므로 진딧물이 발견되면 즉시 등록 약제를 곤드레 잎의 상하면에 약액이 흐를 정도로 충분히 살포하고 1주일 경과 후 진딧물 방제효과를 관찰한 후 효과가 미흡하면 추가로 진딧물 약제를 살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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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엉겅퀴) 재배법-꽃 피는 개화시기

3.곤드레(엉겅퀴) 꽃 피는 개화시기와 종자 채종


곤드레(엉겅퀴)는 초롱꽃목 국화과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로 생육에 적합한 생육적온은 18~25도 정도이며 기후가 다소 서늘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생육이 왕성합니다

곤드레(엉겅퀴) 꽃 피는 개화시기는 8월 중순~9월 하순으로 곤드레 꽃은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송이씩 붉은 빛을 띤 보라색의 관상화 형상의 꽃이 핍니다

곤드레(엉겅퀴)는 꽃이 피고 지면 열매가 착과되어 종자의 결실은 9월 중순 ~ 10월 상순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결실된 영근 종자는 길이가 긴 타원형 모양인 수과(열매의 껍질이 목질화되고 그 속에 종자가 위치하여 결실되는 형태)의 형상을 갖게 됩니다 
 
곤드레(엉겅퀴) 봄 직파재배시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곤드레(엉겅퀴) 꽃 피는 개화시기 또한 늦어져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까지 개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종자의 충실도가 저하되고 결실률 또한 떨어집니다. 따라서 봄에 종자를 직파하고 당해에 종자 채종을 위해서는 늦어도 4월 중에는 파종을 마쳐야 양질의 곤드레(엉겅퀴) 종자 채종이 가능합니다

 

곤드레 종자의 결실은 꽃이 피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시에 이루지지 않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므로 먼저 성숙된 종자가 땅에 떨어지기 시작하면 모두 채취하여 채종하고 그늘에 말려 습도가 높지 않은 서늘한 곳 또는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이듬해 봄 파종시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소량의 종자 채종인 경우그다지 상관이 없겠으나 대량의 종자 채종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경우에는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별도의 곤드레(엉겅퀴) 재배 포장을 마련하고 재식거리를 최소 줄간격 40cm,포가간격 40cm 이상 유지시켜 정식(아주심기)한 후 차광막 없이 무차광 재배를 해야만 보다 많은 양질의 종자 채종이 가능합니다 

4.곤드레(엉겅퀴) 효능과 먹는법


(1).곤드레(엉겅퀴) 효능

곤드레(엉겅퀴)에는 섬유소가 많아 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곤드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를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계질환을 예방하며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시켜 암 발생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곤드레(엉겅퀴)에는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칼슘,인,철분 등 무기질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은 물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특히 최근 발표에 따르면 곤드레의 간 독성을 중화시켜 주는 해독작용으로 간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2).곤드레(엉겅퀴) 먹는법

곤드레(엉겅퀴)는 무향무취로 나물 특유의 독성이 없어 다량으로 섭취해도 별다른 탈이 발생하지 않으며 건강에 이로운 여러가지 효능을 지니고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곤드레(엉겅퀴)는 제철인 5~6월에는 어린 잎과 줄기를 주로 쌈 채소로 이용하고 그 이외에는 수확한 후 끓는 물에 15분간 데쳐 찬물에 헹구고 냉동보관하면서 필요할 때 꺼내어 해동시켜 이용하거나 햇볕에 말려 통풍이 양호한 서늘한 곳에 장기간 보관하면서 묵나물,곤드레밥,볶음요리,국거리 등으로 활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
 
최근에는 곤드레밥이나 곤드레국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곤드레(엉겅퀴) 건조제품이나 냉동제품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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