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 수확과 재배관리(파종,발아,수확방법,생장모습)

치커리는 상추와 같이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다년생 작물로 기후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비교적 뛰어나고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넓은 편으로 토양을 그다지 가리지는 않으나 배수가 잘 되고 유기질 함량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장력이 왕성하게 잘 자랍니다

 

치커리 재배(종자 파종시기와 생장모습)

치커리 봄재배시 종자 파종시기는 2월 상순~3월 하순입니다.치커리 종자는 보통 발아적온(15~20ºC)의 조건에서 파종 후 6~7일 정도가 지나면 종자가 발아하고 떡잎이 지상으로 올라오며 본격적인 생장을 시작합니다

파종 후 1개월 정도가 지나면 본엽이 5~6매 정도로 생장하고 5월에 접어들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본엽이 10매 정도로 전개되며 하루가 다르게 왕성하게 자라고 있는 치커리의 생장모습(5월13일)입니다

 

치커리 재배(꽃눈 분화와 생장모습)

치커리 씨앗을 파종(3월30일)한 후 56일이 경과하여 수확시기가 도래한 치커리의 생장하고 있는 모습(5월26일)입니다.치커리 재배 관련 늦게 알게된 사항으로 치커리 생육기간 중 저온(6°C 이하)에 일정기간(1~2주) 노출되면 꽃눈이 분화되고 장일조건에서 추대현상이 발생하여 빠르게 꽃대가 올라오며 꽃을 피우기 때문에 치커리의 품질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상추와 마찬가지로 치커리 겉잎을 떼내는 방법으로 치커리 잎의 수확을 지속하면서 수확기간을 좀 더 늘리기 위해서는 기온  6°C 이하의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치커리 재배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커리 재배(치커리 수확과 수확방법)

오늘(5월26일)은 텃밭을 둘러보며 샐러드와 쌈채소용으로 이용하고자 싱그럽게 자라고 있는 치커리 수확(5월26일)을 시작해 봅니다. 치커리 수확은 뿌리채 포기를 뽑는 방법으로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상추와 마찬가지로 줄기의 아랫잎 부터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겉잎을 떼내는 방법으로 수확을 합니다

치커리는 씁쓰름한 맛이 특징으로 쓴맛을 내는 [인티빈]성분은 소화촉진과 콜레스트롤 수치의 상승을 억제하고 항암의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식이섬유를 비롯한 칼슘,비타민류와 무기질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