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백합과 다년생 초본식물로 텃밭에 부추 씨앗을 조금 파종해 두면 수년간 봄부터 가을에 걸쳐 수시로 수확하여 이용할 수 있는 건강채소로 일부는 부추 잎을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8~9월에 하얀색의 부추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 종자 채종도 가능합니다
부추꽃 향기가 좋은 것인지 꽃속에 꿀이 많은 것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나 예쁜 흰색의 부추꽃에 벌과 호랑나비가 날아들어 노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정구지,부초,부채,난총이라고도 불리는 부추의 한자명은 [기양초],[장양초]로 한자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부추는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키고 양기를 회복시켜 주는 정력에 좋은 채소로 한방에서는 부추꽃이 피고 지며 결실한 씨앗을 [구자]라고 하여 예전부터 비뇨기 계통의 질환이나 체온을 보온시켜 주는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비타민류(A,B2,C),칼슘,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인 부추는 노화방지,간 기능 강화,위장병,요통,피로회복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부추의 독특한 냄새를 내는 유기유황 화합물의 하나인 알리신 성분은 부추에 함유된 다량(수백mg)의 비타민(B1)을 흡수하도록 도와 피로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성질의 부추는 잎은 물론 뿌리,종자에도 건강에 이로운 여러가지 효능을 지니고 있어 오래전 부터 민간요법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추 생즙은 각종 식중독 해소에 효과적이고 우유 1컵에 부추 생즙 1큰술 넣고 끓여 매일 2~3회 복용하면 비위가 약해 구역질이 잦은 사람에게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부추씨를 볶아 가루를 만들어 매일 2~3회 복용하면 여성의 대하증을 동반한 요통,남성의 전립선 기능 약화로 소변 보기가 어렵거나 잔뇨감이 남는 증상,야간 빈뇨증이 심한 요통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부추 뿌리를 물에 넣고 달여서 조금씩 자주 마시면 잠잘 때 땀이 많은 사람의 식은 땀을 줄여 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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