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피는 시기와 수미,자색 감자꽃 따주기

텃밭재배로 지난 3월 하순에 감자심기한 자색감자(홍감자)와 수미감자는 특별한 생육장해나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고 지금까지 잘 생육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 4~5월에는 전국적으로 작물에게 필요한 단비가 자주 내려서 감자의 생육상태가 비교적 왕성한 편입니다.오늘은 감자 재배관리와 관련한 감자꽃 피는 시기와 감자꽃 따주기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합니다

홍감자(자색감자) 꽃봉오리/감자꽃 피는시기

3월 24일 텃밭에 자색감자(홍감자) 심기를 하고 2개월 경과한 시점(5월25일)의 자색감자(홍감자) 꽃봉오리가 생기는 모습입니다

자색감자(홍감자)의 생장력이 매우 왕성하여 줄기의 높이를 살펴보니 키가 무려 1m 이상으로 수미감자 보다 30~40cm이상 더 커서 감자의 수확이 사뭇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감자꽃 피는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중부지방 기준으로 대략 5월 중순~5월 하순경 입니다. 남부지방은 중부지방에 비하여 기온이 높고 감자심는 시기가 조금 빠르기 때문에 감자꽃 피는시기도 빨라져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5월 초순부터 감자꽃이 개화되기 시작됩니다

홍감자(자색감자)꽃 따주기

감자 꽃봉오리가 생기고 1주일이 경과한 시점(5월31일)에 텃밭을 둘러보니 연분홍 빛깔의 자색감자(홍감자) 꽃이 예쁘게 활짝피어 있습니다. 홍감자(자색감자) 품종은 수미감자 품종 보다 생장력이 왕성해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특히 자색감자(홍감자)의 줄기는 높이가 1m 이상의 크기로 생장하며 마치 나무와 같이 단단하게 목질화가 진행되는 줄기도 목격됩니다

감자 꽃봉오리가 생기고 감자꽃이 개화되기 시작하면 탄소동화작용으로 감자잎에서 생산된 영양분의 대부분이 감자꽃 피우기에 집중적으로 소비되기 때문에 굵고 튼실한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감자꽃봉오리가 생기면 서둘러 감자꽃 따주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감자꽃 따주기 작업 여부에 따라 감자 수확시 덩이뿌리의 굵기를 서로 비교해 보기 위하여 감자밭 일부는 감자꽃 따주기 작업을  하지 않고 수미감자꽃,자색감자꽃,홍감자꽃을 감상하기로 합니다

 

수미감자꽃 개화모습

감자심기(3월24일)를 마치고 2개월 경과한 시점(5월25일)의 새하얀 감자꽃이 활짝피어 있는 수미감자꽃의 개화모습입니다

텃밭재배로 동일한 날짜에 자색감자(홍감자)와 수미감자를 심고 감자꽃 피는 시기를 살펴보니 자색감자 꽃 보다 수미감자 꽃의 개화시기가 1주일 정도는 빨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