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총각무)는 기후가 서늘하고 토양의 보수력이 좋고 물빠짐이 잘 되는 부드러운 사질양토에서 생육이 잘 되는 배추과 채소입니다. 오늘은 무청과 뿌리를 모두 식재료로 이용하는 아삭아삭 식감이 좋고 맛이 좋아 총각김치 담그기용으로 노지의 텃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알타리(총각무) 종자를 파종합니다
알타리(총각무) 재배시 거름주기의 밑거름 표준시비량(1,000㎡기준)은 요소(N)9.1kg, 용성인비(P)5,1kg,염화가리(K)6.8kg 정도로 파종 2주전에 밑거름을 밭전면에 골고루 뿌리고 밭을 깊숙이 밭갈이를 합니다
참고로 농작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가을 작물의 수확을 마치고 재배밭 토양을 몇군데 샘플로 채취하여 관할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고 토양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듬해 작물 파종시 거름주는 양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알타리(총각무)는 무더운 한여름을 피해 봄재배와 가을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봄재배시 알타리(총각무) 종자 파종시기는 3월 하순~4월 중순경이고 가을재배시 종자 파종시기는 8월 하순~9월 하순경으로 형편에 따라 파종시기를 결정하면 됩니다
알타리(총각무) 재배시 규모가 비교적 큰 경우 보통 밭전면에 종자를 흩어 뿌리기로 파종하지만 소규모 텃밭재배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줄뿌림으로 파종하는 것이 알타리(총각무) 재배관리에 있어 비교적 간편합니다
*알타리(총각무) 파종방법
- 알타리(총각무) 재배밭을 두둑폭 110~120cm, 두둑높이 20~30cm 정도로 이랑을 정리합니다
- 알타리(총각무) 파종방법은 줄간격 20cm,파종골 깊이 0.3~0.5cm 정도로 파종골을 만들어 종자를 1~2cm간격으로 줄뿌림합니다
- 주변의 부드러운 흙으로 가볍게 복토한 후 충분히 물을 뿌려주고 알타무(총각무) 파종을 마치면 됩니다
알타리무(총각무) 종자를 파종한 후 토양이 건조하면 발아율이 떨어지고 과습하면 뿌리가 여러갈래로 갈라지는 기형의 가랑이무가 다량 발생하므로 알타리(총각무) 종자를 파종한 후에는 토양의 수분이 적절하도록 세심한 수분관리가 중요합니다
알타리(총각무) 종자를 파종하고 1주일 경과한 시점의 생장모습으로 떡잎이 지면 위로 올라오며 본격적인 생장을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알타리(총각무)는 파종 후 3~4일 정도 지나면 종자가 발아하고 4~5주 정도 지나면 본엽이 2~7매로 전개되며 생장하는데 이 시기에 적당한 간격으로 솎아주기 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전문적으로 알타리(총각무)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파종 20일후 1.000㎡기준으로 요소(N)16kg과 염화가리(K)6.6kg을 섞어 1차로 웃거름을 주고 그 이후 15일이 경과하면 동일한 양으로 2차 웃거름 주기를 합니다만 소규모 텃밭재배의 경우에는 밑거름시 거름을 조금 더 넣어주고 별도로 웃거름을 주지 않고 재배하더라도 알타리(총각무) 품질과 수확량은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알타리(총각무) 수확시기는 봄 파종시 50일, 가을 파종시 60일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한 작물로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총각무가 딱딱해지거나 바람이 들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금 이른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외관상 알타리(총각무) 수확의 적기는 바깥잎이 밑으로 처지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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