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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채소/수박

수박 키우기(과실착과,열매솎기,물관리,웃거름,수확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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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산도 pH5.0~6.8의 약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호온성 1년생 박과 작물입니다.수박은 연작장해가 심하고 환경 변화에 민감하여 각종 병해에 약한 작물로 수바의 생육에 적당한 기온은 주간 25~30ºC,야간 16~20ºC 정도이며 생육에 알맞은 적당한 지온은 20ºC 정도입니다

오늘은 수박 키우기와 관련한 과실의 착과특성,수박 열매솎기,수박 재배밭 물관리(수분관리),웃거름주기,수확시기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 보고자합니다 

 

수박-키우기-과실-착과-열매솎기
수박 키우기(과실착과와 열매솎기)

1.수박 키우기(착과.열매솎기,물관리,웃거름,수확시기)


(1).수박 과실착과 특성

수박은 튼실한 암꽃과 수꽃이 개화되고 정상적으로 수분과 수정이 이루어져야 착과가 됩니다.하지만 수박은 광(햇빛)이 부족하거나 토양의 과습 및 고온에 의한 동화작용 미흡 등으로 양분이 부족해지면 암꽃의 발육 저하로 착과 불량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박은 초세가 너무 강하거나 약하면 수정과 착과가 잘 이루지지 않으며 수정이 되더라도 착과 불량이 많이 발생합니다.따라서 적당한 초세에서 착과시켜야 하고 만약 초세가 강한 경우에는 암꽃이 맺힌 위치에서 5~8개 마디를 남기고 생장점을 적심해야 착과가 잘 됩니다 

초세의 판단 기준은 보통 암꽃이 개화된 위치를 보고 판단하게 되는데 만약 암꽃의 위치가 생장점(덩굴 끝)으로 부터 30cm 이하인 경우 초세가 약한 것이고 60cm 이상인 경우 초세가 강한 것이며 30~60cm 정도인 경우가 적당한 초세입니다

아울러 수박은 착과시기의 하루 최저기온이 14~16°C 이하로 환경조건이 불리하면 아들덩굴 15마디 이상의 위치에서 착과시키고 하루 최저기온이 20°C 이상으로 환경조건이 양호하면 아들덩굴 10~12마디 정도에서 열매를 착과시켜야 기형과,공동과,편향과,열과현상을 방지하고 비대가 우량한 양질의 수박을 수확할 수 있니다

(2).수박 열매솎기

착과 후 과실이 계란 정도의 크기로 되었을때 불필요한 열매를 따내는 열매솎기 작업을 합니다.수박 포기당 2~3개의 아들덩굴을 유인하여 키우는 경우 1개의 열매만 남기고 나머지는 열매솎기를 합니다

또한 포기당 4개의 아들덩굴을 키우는 경우 2개의 열매를 남기고 나머지는 열매는 모두 솎아주기를 해야 생육장해를 막고 비대가 충실한 얄질의 수박을 키울 수 있습니다

 

수박-키우기-웃거름주기-물주기-수확시기
수박 키우기(웃거름,물관리,수확시기)

(3).수박 웃거름주기

수박 웃거름은 착과후 과실이 계란 정도의 크기로 생장하는 시기에 1차 웃거름을 주고 3주 정도 경과후 2차 웃거름을 줍니다. 제때 웃거름을 주지 않으면 과실의 비대가 부실하고 덩굴만 무성하게 자랄수 있으므로기 웃거름 주는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4).수박 물관리(토양 수분관리)

수박은 가뭄에 아주 강한 작물이지만 수박 열매가 착과된 후 2주간의 생육상태에 따라 과실의 비대와 품질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속적인 가뭄이 오면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1주일에 2~3회 정도 충분한 물주기로 토양의 수분을 적정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수박은 열매가 착과된 후 20~30일 동안 과실의 비대가 수확과의 80% 크기로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적정의 물주기로 물관리(수분관리)를 해야 초세가 좋아져 튼실하고 우량한 수박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5).수박 수확시기

수박은 과실이 2~3kg 정도로 비대가 이루어지면 지면과 접촉되는 면이 상하지 않도록 과실 밑에 짚이나 받침대를 깔아주고 과실을 똑바로 세워 기형과가 생기지 않도록 재배관리가 필요합니다 

수박의 노지재배는 4월 중순~4월 하순에 종자를 파종하고 5월 중순~5월 하순에 모종을 정식(아주심기)하여 7~8월에 수확하는 재배작형입니다.수박의 수확시기는 지역이나 기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수박 과실이 착과된 날로부터 약2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따라서 5월 중순에 수박 모종을 정식하면 8월 중순경 수확시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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