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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수/오디

오디 뽕나무 전지 전정 작업(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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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뽕나무는 생장력이 왕성해 전지 전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수고가 5~6m 정도로 크게 생장하는 교목성 나무입니다. 따라서 오디 뽕나무의 오디 열매의 수확이나 오디나무의 재배관리의 편리성을 위해서는 오디 열매를 수확한 후 반드시 오디 뽕나무의 적절한 전지 전정 작업으로 키가 2~3m 정도가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오디 뽕나무의 전지전정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디 뽕나무 주변에 무성하게 올라오는 이름모를 잡초들을 대략 정리하기로 합니다

 

 

오디나무-뽕나무-전지전정-시기-가지치기
오디나무(오디 뽕나무) 전지전정 작업시기

오디 열매는 7월~10월에 자란 가지에서 이듬해 열매가 열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오디 뽕나무 전지 전정 시기는 가능하면 오디 수확을 마치는 즉시 하는 것이 좋으며 늦어도 7월 중에는 오디 뽕나무 전지전정 작업을 끝내야 합니다

 

오디 열매 수확 후 오디나무 전지 전정 작업을 해 주면 오디 뽕나무는 생장력이 왕성해 당해 여름의 고온기에 새로운 가지가 나오며 자라게 되는데 이 때 지나치게 웃자란 가지 위주로 가볍게 잘라주며 정리하고 이듬해 봄에도 지나치게 웃자란 가지와 잔가지를 솎아주는 정도로 가볍게 전지작업을 해 주면 됩니다 

 

 

오디나무-뽕나무-오디뽕나무-전지전정-작업
오디 뽕나무 전지전정 작업

오디 뽕나무 가지 전지전정 작업이 늦어지면 오디 열매가 열리는 1m 이상의 충실한 가지를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듬해 오디 수확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오디 뽕나무가 튼실한 가지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월동으로 들어가면 동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디 뽕나무 가지를 전지전정하는 방법은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도록 작업하는 것이 기본사항으로 남겨두는 오디나무 가지를 넓게 벌려준다는 개념으로 수직으로 뻗는 가지와 복잡한 부분의 가지를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오디 뽕나무 가지 전지전정 작업으로 3개의 튼실한 가지만 남기고 깔끔하게 정리된 오디나무의 모습으로 전지전정 작업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오디나무 가지를 살펴보니 표면이 축축할 정도로 수액이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전지전정 작업시 1개의 가지는 남겨두어 수액을 흡수하도록 하고 며칠 지나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나의 가지도 남김없이 모두 제거하면 수액이 모두 빠져 나가 고사하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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