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텃밭에 정식한 방울토마토와 일반토마토가 7월의 햇살을 받으며 제1화방을 시작으로 점차 화방수를 높여가며 붉고 노란 빛깔의 탐스러운 과실로 익어가고 있어 무성하게 자라나는 곁가지를 정리하면서 빨강 방울토마토,노랑방울토마토,일반토마토 수확을 합니다
토마토모종 정식을 마친 다음날 새벽 거친 비바람으로 줄기가 끊어진 모종을 멀칭 포장에 구덩이를 깊게 파내어 물을 듬뿍 붓고 심었던 포기는 과실의 비대가 다소 떨어지나 그럭저럭 뿌리가 정상적으로 활착하고 잘 생장하고 있습니다
노랑 방울토마토 수확을 하면서 통풍과 채광이 잘 되도록 제1화방 주변의 시들어 갈변하는 잎들과 병든 잎들을 말끔이 제거해 줍니다. 수확중인 화방의 아랫잎은 제거해도 과중이나 당도에 영향이 없기 때문에 채광과 통풍이 양호하도록 잎을 적엽 처리해 주면 병충해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직 수확기에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과도한 영양생장에 의한 과번무로 통풍과 채광이 불량한 복잡한 곳은 잎 전체를 제거하기 보다는 잎이 서로 겹치는 일정 부분을 절단하는 정지작업으로 생육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토마토재배는 정식 직후 바바람으로 모종이 피해를 받았고 무성하게 자라는 곁가지를 적기에 제거해 주지 않아 과실의 비대 부실로 상품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판매 목적이 아님으로 수확해 이용하기에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첫 수확한 노랑 방울토마토와 빨강 방울토마토를 차가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갈증이 나거나 배가 출출힐 때에 간식으로 먹으면 새콤달콤한 싱그러운 맛으로 행복감이 입안 가득이 퍼지고 갈증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방울토마토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으나 일반토마토에서는 배꼽썩음과가 비교적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배꼽썩음과 발생의 주 원인은 과실 비대기에 토양속 석회질 양분이 부족하거나 석회질 양분이 충분하더라도 토양의 건조로 석회 흡수가 부족한 경우에 발생된다고 합니다
일반토마토 배꼽썩음과 방제의 임시 방법으로 칼슘제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로 대응하고 이듬해 토마토 재배의 근본적 방제 방법으로 토양의 개량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 토양산도 검사를 의뢰하고 건사 결과를 토대로 가을에 적당량의 석회를 기비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7월초 며칠간의 장맛비로 단기간 많은 양의 수분 흡수로 인하여 과실의 표면이 갈라지면서 터지는 열과현상은 비가림 하우스재배가 아닌 노지재배에서는 별다른 대안이 없으나 일기예보를 경청하고 며칠간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상황이라면 조금 덜 익은 과실이라도 서둘러 수확하고 상온에서 숙성시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에는 빨간 색소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열매채소로 여성의 유방암,남성의 전립선암,소화기 계통의 암 예방의 효능이 있고 그 밖에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골다공증,피부노화,치매,고혈압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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