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은 중국 원산으로 기후가 선선하고 배수가 잘 되며 통기성이 좋은 비옥한 사질양토나 양토에서 키가 1~2m의 높이로 자라는 작약과 작약속 낙엽성 활엽관목입니다
모란은 꽃이 화려하고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있다고 하여 [부귀화,화중왕]이라 부르고 그 밖에 목단,목란 등 여러가지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 관목으로 화단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모란과 관련한 모란(목단) 꽃 피는 개화시기와 꽃말,모란 번식방법(실생,포기나누기,접목),묘목심기(식재시기와 식재방법)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1.모란(목단) 꽃 피는 개화시기와 꽃말
모란의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하나의 잔잎은 3~5갈래로 갈라집니다.잎 뒷면은 흰색을 띠고 있으며 잔털이 나 있습니다. 모란(목단) 꽃 피는 개화시기는 기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4월 중순~5월 상순으로 봄에 자란 새 가지 끝에 품종에 따라 백색,황색,홍색,주홍색,자색 등 다양한 색깔의 모란꽃이 개화가 됩니다
모란(목단) 꽃은 직경 15~20cm크기의 양성화로 외측에 10장 내외의 꽃잎이 있고 그 안쪽으로 6~10장의 꽃잎이 생기는 겹꽃으로 암술 2~6개와 많은 수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란(목단) 꽃말은 [부귀,왕자의 품위,품격]으로 예로부터 모란은 부귀의 상징으로 여겼던 정서가 모란 꽃말에 담긴 것으로 여겨집니다. 모란은 꽃이 피고 지면 열매가 달려 8월 하순에 흑자색의 종자로 완숙됩니다. 하나의 꽃에는 보통 5~6개의 자방이 생기며 각각의 자방에는 직경 5~6mm의 종자가 4~5개 들어 있습니다
2.모란(목단) 번식방법(실생,포기나누기,접목)
모란(목단)은 종자를 파종하고 키우는 실생(씨뿌리기),포기나누기(분주),접붙이기(접목)등의 번식방법이 있습니다.실생의 번식은 같은 형질의 개체를 얻을 수가 없고 분주(포기나누기)는 증식률이 낮기 때문에 주로 접목(접붙이기)의 방법으로 번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란(목단) 접목시기는 8월 하순~9월 하순으로 기온이 낮아지면 활착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역별 기후를 고려하여 적기에 접목(접붙이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목(접붙이기)의 대목으로는 야생종인 실생의 작약 2년생 뿌리가 이용됩니다.작약 뿌리는 접목한 후 몇년 동안은 활력이 강하지만 기간이 지날수록 뿌리의 기능이 점진적으로 쇠퇴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빠른 기간내 삽수인 모란에서 자근이 발근될 수 있도록 접목묘 식재시 약간 깊게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3.모란(목단) 묘목 심기
모란 묘목 최적의 식재지는 배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양호한 비옥한 사질양토로 토양이 너무 건조하거나 습한 곳은 생육장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란 묘목 식재시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모란(목단) 묘목 식재시기는 10월 상순~11월 상순으로 모란 묘목(접목묘)식재는 다음의 방법으로 심으면 됩니다
모란(목단) 묘목 식재방법
*묘목의 뿌리가 충분히 묻힐 정도로 흙을 퍼내어 묘목 식재할 구덩이를 만듭니다
*식재 구덩이에 묘목의 접목부위가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묘목을 식재하고 흙을 복토합니다
*흙을 가볍게 밟아주고 충분히 물을 뿌려주어 수분이 땅속 깊숙이 스며들며 공기층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물주기로 땅이 가라앉은 만큼 흙을 복토해 줍니다.만약 묘목을 식재한 후 동해가 우려되는 경우 지면 보다 30cm 높게 복토하여 접목부위가 흙에 묻히도록 하고 봄에 기온이 상승하면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흙을 걷어냅니다.이때 접목묘는 비닐테이프가 아닌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는 삼베실로 묶어 접목 처리한 묘목을 사용해야 합니다
모란(목단)은 화단이나 정원의 관상용 정원수뿐만 아니라 화분에 심는 분화,꽃이나 꽃봉오리를 줄기와 잎과 함께 잘라낸 절화는 꽃병에 넣어 장식용으로 이용하거나 꽃다발,화환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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