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재배(월동 삼채의 수확과 삼채잎,뿌리 수확시기)

삼채의 원산지는 미얀마 히말라야산맥의 서늘한 고냉지 지역으로서 [삼채]라는 이름은 매운 맛,쌉쌀한 맛,단맛의 3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삼채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고온에 비교적 약한 생육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삼채재배시 한여름 7~8월의 무더위에 발생하는 잎마름병등 생육장해의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삼채재배(4월 월동삼채 생장모습)

우리나라의 경우 강원도 고냉지가 삼채재배의 적지로 여겨지며 그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평지에서 삼채를 재배하는 경우 1m 이상의 높이로 차광막(50%)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막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통풍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지난 가을에 삼채뿌리를 수확하지 않고 월동시킨 2년차 삼채의 4월 중순 생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삼채잎과 삼채뿌리의 수확을 목적으로 몇포기 정도 수확하지 않고 남겨둔 것입니다

삼채재배(삼채뿌리 수확시기)

삼채는 잎이 갈색으로 완전히 갈변하고 서리가 내리는 가을에 뿌리의 비대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삼채뿌리를 수확하는 시기는 서리가 내린 이후의 늦가을이나 이듬해 2~3월이 적당합니다

삼채재배(삼채잎 수확시기)

지난 겨울 월동을 거친 2년차 삼채가 생장하고 있는 5월 중순의 모습으로 머지않아 삼채잎 수확이 가능해 보입니다. 삼채는 어느것 하나 버릴것 없이 삼채쫑,잎,줄기,뿌리 등 모두 이용이 가능한 건강채소로 삼채잎 수확시기는 초여름~초가을에 걸쳐 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삼채잎을 수확하는 방법은 삼채가 지상 20cm 이상의 높이로 생장할 때 지면으로 부터 4~5cm 정도 남기고 줄기를 잘라 수확을 합니다

만약 삼채잎 보다는 삼채뿌리의 수확을 목적으로 삼채를 재배하는 경우에는 삼채잎 수확 횟수를 1회 이내로 제한하여야 우량한 양질의 삼채뿌리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