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가루,묵가루,앙금 만들기/만드는 방법

작년 가을 도토리를 수확해 도토리가루 만들기를 위하여 비닐하우스에서 말려 두었던 도토리를 꺼내어 도토리가루 만들기,도토리 앙금 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

도토리앙금은 기온이 올라가면 물속에서 잘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도토리가루 만드는 방법으로 잘 말린 도토리를 손질하고 서둘러 도토리가루,묵가루 만들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토리가루 만들기(만드는 방법)/껍질 벗겨내기

도토리가루,묵가루,앙금 만드는 방법은 먼저 잘 말린 도토리를 적당량 자루에 넣어 발로 힘차게 짓밟아 도토리 껍질을 벗겨 정리를 해야 합니다. 도토리가 햇빛에 잘 건조되어 있어야 도토리 껍질을 벗기는 작업이 한결 용이합니다

도토리가루(묵가루) 만들기/도토리 불리기와 갈기

1.도토리가루(묵가루) 만들기(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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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토리 앙금 만들기(만드는 방법)

(a).도토리 불리기와 갈기

껍질을 벗겨 손질하고 정리한 도토리를 용기에 넣고 물을 충분하게 부어주고 도토리의 떫은 맛이 걸러지도록 하루에 1회 정도 도토리를 위,아래로 뒤집고 깨끗한 물로 갈아줍니다

도토리 불리기는 보통 3~4일 정도 물에 불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도토리의 강한 향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에는 부드러운 도토리 향이 나도록 도토리 불리는 기간을 1~2일 정도 연장시켜 주면 됩니다

하루에 1차례씩 깨끗한 물로 갈아주며 4일간 도토리 불리기 작업이 끝나면 도토리를 꺼내어 채반에 올려 물기가 빠지도록 합니다. 도토리 표면의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도토리를 정리하여 자루에 넣고 방앗간으로 이동합니다

방앗간에서는 기계를 이용하여 물에 불린 도토리를 물과 함께 섞어가며 곱게 도토리 갈기를 합니다. 기계를 사용하다 보니 도토리를 곱게 갈아주는 작업이 짧은 시간에 손쉽게 마무리가 됩니다

도토리가루 앙금 만들기(내리기)

(b).도토리 앙금 만들기(만드는 방법)

도토리 앙금을 만들기(내리기)를 위하여 방앗간에서 갈아온 도토리를 면보자기에 적당량 넣고 용기의 물속에 담근 상태에서 손으로 힘껏 문지르며 도토리의 앙금이 물속으로 녹아 나오도록 작업을 합니다

도토리 앙금내리기로 우려낸 도토리 물을 큰 용기에 담아 서늘한 장소에서 하루(15~16시간) 정도 지난후 용기의 윗물을 살며시 걸러내면 용기 바닥에 가라앉은 도토리 앙금의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도토리가루(묵가루) 만들기(만드는법)

(2).도토리가루(묵가루) 만들기(만드는 방법)

도토리 앙금을 용기에 담아 통풍이 양호한 양지바른 비닐하우스에 놓아두고 한나절 정도가 지나면 도토리 앙금속의 수분이 서서히 증발하면서 도토리 앙금이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도토리 앙금이 어느정도 꾸덕꾸덕하게 마르면 앙금을 퍼서 채반에 올리고 주걱등으로 잘게 부수면 보다 빨리 앙금이 마르게 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도토리 앙금의 양이 비교적 많은 편으로 도토리가루(묵가루) 완성 후 도토리묵을 만들었을 때 과연 맛은 어떠할 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도토리가루(묵가루) 만들기는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지만 한번 도토리가루를 만들어 놓으면 오랫동안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 수시로 꺼내어 도토리묵,도토리무침 등 도토리가루(묵가루)를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어 즐길수가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