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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11 오이 첫수확과 생육장해의 기형과

6월 8일 아침 오이를 재배하는 텃밭을 둘러보니 며칠전만 해도 조그마한 오이 열매가 어느덧 수확이 가능한 크기로 비대해져 오이 첫수확을 시작합니다

 

오이의 생육적온은 주간 22~28˚C,야간 15~18˚C 정도로 온도와 토양의 수분이 적당한 경우 개화일로 부터 5~6일 정도가 지나면 오이의 크기가 하루에 2배 이상의 크기로 빠르게 비대한다고 합니다 

 

 

오이는 5월 초순 정식(아주심기)을 마치고 6월의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잎과 줄기의 생장력이 왕성해지고 오이 열매의 비대도 빠르게 이루어져 드디어 첫 수확한 오이를 차가운 물에 담가 두었다가 간식으로 한 입 베어 물면 싱싱하고 신선한 오이 향기가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저온기에는 오이 열매의 비대가 비교적 늦은편이지만 고온기에는 오이꽃 개화 후 7~10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한 크기로 비대해져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오이를 수확하게 되므로 주말농장이나 텃밭에서 소규모로 오이를 재배하는 경우라면 조금 어리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서둘러 오이를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류"는 낮에 잎의 광합성 작용으로 만들어진 양분을 다른 기관으로 옯기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류에 적합한 최적의 온도는 15~16˚C 정도로 해가 지고난 후 4~5시간 정도면 종료되며 따라서 오이의 비대도 이 시간에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오이의 생육초기 단계에서는 광합성작용을 통하여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모두 뿌리로 전류되지만 오이 줄기가 30마디 정도로 생장하는 시기에는 지상으로 부터 10마디 정도의 잎에서 생성된 양분만이 뿌리로 전류되고 그 이외의 잎에서 생성된 양분은 대부분 오이 열매의 비대를 위하여 흡수되므로 장기간에 걸쳐 뿌리의 활력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아랫잎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생육장해로 오이의 열매가 일자로 길게 뻗지 못하고 C자 모양으로 굽은 기형과의 모습으로 토양의 수분이 부족하거나 밀식재배로 햇빛이 약하면 비대가 늦어지고 기형과 발생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오이의 생육 단계별 필요한 수분 흡수량을 살펴보면 생육 초기단계에는 포기당 40mL/1일 정도로 그다지 많지 않은 양이지만 오이 비대기에는 포기당 1.5~2L/1일 정도로 증가하고 오이 수확 최성기에는 포기당 4L/1일 정도로 대폭 증가합니다 

 

 

작년에 자가채종한 오이 씨앗을 별도로 파종하고 모종을 길러 고추재배밭 옆으로 정식(아주심기)한 오이의 생장모습으로 2주전 1차로 정식한 우측의 오이는 뿌리를 활착하고 정상적으로 생육하고 있습니다

 

3일전 2차로 모종삽으로 오이 모종을 옯겨심기한 좌측의 오이는 아직 뿌리가 활착을 못하고 심한 몸살이를 하고 있지만 3~4일 지나면 정상적인 생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종묘상에서 구입한 오이 모종과 1~2차로 옯겨심기한 오이 모종의 생장속도가 각기 달라서 순차적으로 오이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올해에는 종묘상에서 구입한 모이 모종과 자가채종한 오이 씨앗을 파종한 것이 생육장해가 없이 비교적 잘 생장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오이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적합하고 부기를 빼주는 효능도 있는 오이를 이용한 샐러드나 오이볶음,오이무침,오이소배기,오이장아찌,오이피클등 다양한 오이 요리를 즐기려고 합니다

Posted by 야송 푸른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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