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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04 밤나무(밤줍기,수확시기,밤나무꽃,병해충,밤 보관방법)
9월 추석이 지나면서 집 뒷편 언덕에 수백년간 자생하고 있는 재래종, 밤나무에서 밤이 여물어 밤송이가 4갈레로 벌어지며 하나~둘씩 햇밤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밤나무 수령이 오래되어 키가 아주 높고 둘레 지름도 무려 100cm 이상으로 아주 거대한 밤나무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밤 수확은 할 수가 없고 단지 밤 수확시기가 도래하여 밤송이가 터지며 알밤이 떨어지면 밤나무 주변에서 밤줍기를 하면 됩니다



밤나무는 주로 산기슭에 자생하는 참나무과 낙엽교목으로 6월에 백색의 밤나무꽃이 개화하며 밤나무꽃은 암수 한그루로서 수꽃은 긴 꼬리 모양의 꽃이삭에 열리고 암꽃은 그 아래에 2~3개가 열립니다

밤나무의 열매인 밤은 밤송이 하나에 1~3개의 알밤이 들어있으며 밤 수확시기는 8월 하순~10월 상순으로 이곳 중부지방은 매년 추석을 전후로 밤 수확시기가 도래합니다



밤나무 아래에 떨어진 알밤이 비교적 많아 밤나무 주변을 돌며 잠시 밤줍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바구니에 알밤이 가득찹니다.

밤은 다산과 부귀를 상징하는 열매로 결혼식을 마치고 폐백할 때 [다산과 부귀]를 누리라는 의미로 신부에게 대추와 밤을 던져주는 풍습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는 친숙한 과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식재하고 재배하고 있는 밤나무는 혹벌 등의 병해충에 강한 품종으로 알밤의 품질이 우수하지만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에서 자생하는 고유의 재래종인 밤나무에서 수확한 밤은 병충해가 비교적 많은 편으로 벌레 먹은 것과 부실한 것을 골라내고 이용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산에서 줍거나 수확한 밤을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면 밤 껍질속에 벌레가 생겨 빠른 속도로 밤 알맹이를 갉아먹기 때문에 밤 보관방법이 중요합니다

소량의 밤을 보관하는 방법은 밤을 깨끗이 세척하고 비닐로 밀봉하여 냉장고의 온도를 -1~0°C로 조정하여 냉장보관하면서 가급적 서둘러 이용하면 되겠지만 비교적 많은 양의 밤을 보관하는 경우에는 밤을 끓는 물에 2~3분 가량 껍질속 작은 밤 벌레알이나 유충을 얼탕 소독하고 물기를 말린 후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이 여러가지 밤 보관 방법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밤에는 단백질,지방 등의 영양소와 여러가지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콩팥을 보호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야송 푸른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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